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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커뮤니티 > 참가기업 인터뷰


2018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

대학생이 바라보는 참가업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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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화되어 있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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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rof.jpg 이름 박미경 직군 대표 경력 -

Q1.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페스티벌 서포터즈 김혁진, 이병혁입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하게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감커뮤니티 대표 박미경이라고 합니다. 오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회사를 옮긴 지 얼마 안되서 저도 정신이 없네요. 저희 감커뮤니티는 매거진 출판이 주 사업 아이템인 회사입니다. 광고 홍보 대행과 광고 홍보물 제작도 함께하고 있어요.

Q2. 대표님이시기에 가장 채용 프로세스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감커뮤니티의 채용 프로세스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저는 확고한 생각을 하나 가지고 있어요. 사람은 한번 봐서는 절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해요. 또 아무리 그 사람을 오래 보았다고 해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도 않죠. 이 생각이 채용 프로세스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사람 보는 눈이 탁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손해도 많이 보면서 살아온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눈을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단 면접을 통해서 인원을 선별해요. 인원을 선별하고 1년간의 수습기간을 입사 조건으로 책정하죠. 수습기간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사람을 파악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생활하게 되는 그 기간 동안 업무의 처리능력과 전체적인 사람의 인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년이 지나 수습기간이 끝나고 제 사람이 될 사람이라고 판단한다면 정직원 전환은 물론 수습 기간을 버틴 보상으로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취업을 해냈다고 안심하는 것이 아닌 수습기간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인 것 같아요.

Q3. 수습기간을 통해 직원이 될 수 있는 지 여부를 파악하신다는 거군요. 그렇다면 수습기간에 가장 눈 여겨 보시는 부분이 어딘지 여쭈어도 될까요? 한마디로 원하시는 인재상이 궁금합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되겠네요. 최우선적으로 인성을 봅니다. 무조건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저희는 스타트업 기업이고 동시에 모든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회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해야함은 물론이며 예의도 반드시 필요해요. 함께 일을 진행해나가며 독단적인 생활을 하거나 이기적인 태도로 업무를 진행하시는 분들은 함께하기 꺼려지기 마련이죠. 업무의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답니다.

Q4. 역시 인성부분은 어느 집단에서든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혹시 매거진 출판 기업으로서 선호하시는 전공 분야가 따로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출판 업계쪽은 글을 쓰는 인력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해서요.

전공이 무엇인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표인 저의 경우만 봐도 전공대로 살아오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죠. 전 건축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그리고 졸업 이후에는 잡지사의 기자생활을 했었죠. 전혀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해본 입장으로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게 되더라도 일의 능률은 사람의 기호와 열정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Q5. 건축 디자인을 전공하셨다고 하셔서 궁금해졌는데 혹시 이 미팅룸도 대표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신건가요?

네 맞습니다. 비치되어있는 모든 것들 제가 직접 디자인한 것들이죠.

Q6. 미팅룸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되어서 말씀드려봤습니다. 어쩐지 전체적인 느낌이 여타 일반적인 회사 미팅룸과 사뭇 다르다고 느껴져서 말이죠. 그런데 건축디자인 전공을 하셨는데 기자생활을 어떻게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대학생시절 때 전공 교수님께서 1세대 전문 잡지를 출판하는 일을 하시던 분이었어요. 저는 학교 다니면서 수업 열심히 들으면서 살고 있던 시절이었고요. 교수님께서 저를 유심히 보셨나봐요.왜 그러셨나 생각해보면 ‘눈 하나만큼은 똘망똘망해서’였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말이죠. 미래에 대한 고민조차 하지 않던 학생이었습니다. 물 흐르듯이 사는 게 모토여서 였을까요. 어느 날 교수님께서 물어보시더라고요. 무엇을 하고 싶으냐고 말이죠. 그래서 솔직하게 대답 드렸어요. 아무 생각이 없다고요.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무언가 세상에 대해 해탈한 학생의 대답처럼 느끼셨던 것 같아요. 전 정말 아무 생각이 없던 건데 말이죠(웃음). 교수님께서 함께 일해 볼 생각 없냐고 하시더라고요. 역시나 아무 생각이 없던 저는 바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목적이 없었거든요. 그렇게 잡지사에서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적성에 맞았던 것 같아요.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이죠.

Q7. 업무는 어떠셨나요? 전공과 다른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같은 감정은 없으셨을까요? 아무래도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하는 걱정이니까요.

저는 오히려 잡지사 업무를 시작한 이후로 목표에 대한 의식이 깨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업무를 진행하면서 전공을 살려 일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함께 느껴졌으니까요. 실제로 전공 경험을 살리기 위해 건축현장에서 일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 계셨던 십장 분들도 굉장히 놀라셨죠. 여자가 건축현장에서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은 처음 보셨을 테니까요. 그런 식으로 전공에 대한 지식도 함께 쌓아나갔던 것 같아요. 이후에는 잡지사에서 나와 일반 건축회사에서 3년가량 일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이후에는 보다 전문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건축에 대한 전공 지식과 경험이 어우러져서 말이죠. 그렇게 건축 디자인에 대한 비평을 쓰는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에는 어렸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 생각과 다른 부분들은 가감 없이 비평을 진행했으니까요. 그 대상이 아무리 저명한 디자이너들이어도 말이죠. 실제로 디자이너들과 사이가 많이 틀어지기도 했습니다. 직접 회사로 찾아오셔서 욕을 하신 분들도 계시고요. 사내에서도 너무 날카롭게 글을 쓴다고 소문이 나서 글을 다 쓴 이후에 상사들에게 첨삭을 받기도 했죠. 어렸기에 과감하게 행동했던 것 같아요. 후회하진 않습니다. 그들과 다툰 경험도 제 삶의 기반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Q8.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셨네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신 분이라 그런지 경험의 중요성을 굉장히 강조하시는 것 같아요. 사람도 경험해봐야 아는 것이고 살면서도 많은 일들을 겪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이죠.

네 맞습니다. 경험은 정말 중요한 산물이죠. 사실 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창업자들이 부족한 경험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인터넷이나 남의 이야기를 통해 얻게 된 간접 경험들에 대한 지식들은 실제로 창업을 하면서 겪는 일들과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는 생각보다 더욱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요. 자신이 배운 것과 아주 조금 다른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더라도 굉장히 크게 당황하게 되죠. 창업을 건축으로 비교하자면 창업의 시작은 작은 집을 짓는다고 상상하며 시작하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현실은 상상과 달리 집을 짓기 위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땀 흘리며 일을 해야 하고 그런 과정들이 겹쳐가면서 집짓기는 아주 더디게 진행되겠죠. 집은커녕 담벼락 하나 세우는 일도 쉽지 않을 겁니다. 이 쉽지 않은 과정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학창시절에 아무 생각 없던 학생도 많은 경험 하나만으로 현재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으니까요.

Q9.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게 해주시네요. 앞서 말씀해주신 것과 이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구직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실 수 있나요?

성공한 창업자들은 창업 전부터 아주 치밀하게 준비한 채로 계획을 진행하죠. 충분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신들의 사업에 대한 아주 강한 믿음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셔야합니다. 구직자분들도 마찬가지죠. 실제로 많은 것들을 젊은 나이에 해보셔야 해요. 그게 실패하셨다고 해도 좌절하고 멈추시면 안 됩니다.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면 하나하나 점차 수정해 나가면서, 주위에 끌려가기보다는 자신의 확고한 믿음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시고, 또 다른 도전을 해나갈 때는 시작하기 전부터 실패 확률을 줄여나가는 것이죠. 모든 것을 겪어보겠다고 다짐하세요. 경험은 당신이 휘청거릴 때 잡을 수 있는 담장이 되어줄 겁니다.

Q1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혹시 감커뮤니티의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을까요? 독특하기에 이름만으로는 무슨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인지 추측하기 어려울 것 같거든요.

많이 들어본 말이에요. 그런데 사실 어려울 것 없습니다. 영어로 feel이에요. 감. 출판업은 아무래도 감각적인 느낌으로 일을 진행해야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소통, 커뮤니티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두 단어를 결합한 회사인 것이죠. 경험을 기반으로 한 느낌과 소통으로 저희는 모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일을 해본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어떤 업무를 외주 받아도 당황하지 않고 일을 진행할 수 있죠. 이러한 점이 확실히 광고 홍보 대행사로서 가장 일을 잘 진행할 수 있는 조건인 것 같습니다. 감과 커뮤니티로 일을 하는 회사이니까요.

Q11. 작명센스에 또 한 번 감탄하고 갑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회사를 한 줄로 자랑하는 문구를 지어주시겠어요?

한마디로 오랜 세월 쌓아 온 경험과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갖고 와도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광고대행사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느 집단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시스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고들 하잖아요? 그 시스템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체계화되어 있는 회사”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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